尹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대통령실서 130여분간 진행(종합)

정아란 2024. 4.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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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여분간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처음 이뤄졌다.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 회담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뒤 열흘 만에 성사됐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각자 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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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첫 영수회담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4.29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여분간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처음 이뤄졌다.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 회담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뒤 열흘 만에 성사됐다.

차담 형식의 회담은 당초 1시간가량 예정했지만, 의제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길어져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약 2시간 10여분 만에 종료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에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9 hihong@yna.co.kr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각자 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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