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시나요?…충북 음성에 ‘청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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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이 들어선다.
음성군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의 하나로 음성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린고비 청빈마을'은 자린고비 고사로 알려진 조륵(1649~1714) 선생의 생가 마을인 금왕읍 삼봉리 3만5645㎡에 조성할 계획이다.
'자린고비 청빈마을'은 국비 54억5500만원 등 147억여원을 들여 2026년까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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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관광개발로 147억 예산 투입
충북 음성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이 들어선다.
음성군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의 하나로 음성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린고비 청빈마을’은 자린고비 고사로 알려진 조륵(1649~1714) 선생의 생가 마을인 금왕읍 삼봉리 3만5645㎡에 조성할 계획이다. ‘자린고비 청빈마을’은 국비 54억5500만원 등 147억여원을 들여 2026년까지 조성한다.
조륵 선생은 음성에서 나고 자랐으며, 송덕비도 있다. 선생을 기린 자린고비 유래비문을 보면, “선생은 평생을 부지런하게 일하고 절약해 구두쇠라는 말을 들으면서 만석꾼 재산을 모았다. 당시 전라·경상지역 가뭄으로 굶주린 주민에게 모은 재산을 풀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돼 있다.
음성군은 조륵 선생의 애민 정신을 볼 수 있는 청빈영상문화체험관, 청빈낙도숲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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