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테크놀리지, 국립창원대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창원=뉴시스]29일 오후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오른쪽 네 번째) 대표이사가 박민원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29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화인테크놀리지의 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박민원 총장 및 보직자,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영옥 대표는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국립창원대가 박민원 총장의 취임과 최근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동반성장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 국립창원대의 미래 발전에 계속해서 힘을 싣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기업에 적극 공유·지원하고, 그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학-기업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의미와 가치에 걸맞은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화인테크놀리지는 1998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MLCC용 발포테이프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산업용 특수테이프 분야에서 세계적인 품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0만불 수출의 탑, 금탑산업훈장, 여성공학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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