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규정 미준수' 지적받은 부산 영화의전당, 기강 확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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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은 지난해 부산시 감사위원회 정기 종합감사 기간 중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공직 기강을 확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지난해 감사 과정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을 통해 영화의전당이 영화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이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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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지난해 부산시 감사위원회 정기 종합감사 기간 중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공직 기강을 확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영화의전당은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 복무실태에 관한 지적이 나오자 부산시 감사위원회로부터 감사를 받은 바 있다.
영화의전당은 전직원 기초 복무를 관리하기 위해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6월부터 통합행정업무 전산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후 7월부터는 전산으로 관내출장 신청과 출장시간 조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해 행정효율을 도모하고 전 직원에 대한 기초 복무관리로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강의로 인한 복무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임직원 대상 월 외부강의 3회·6시간을 초과 금지, 외부강의 시 직무수행과 무관할 경우 개인 연차 사용 등 직원 행동강령도 개정했다.
여기에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1일 별도의 감사TF팀을 발족했다. TF팀은 총 팀장·과장급 직급을 가진 2인으로 구성된다.
또 관내출장자는 지난 1월부터 전 직원 외출 및 복귀 시 전자 지문인식기 등록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에 대해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여비정산 지급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사후 출장품의서와 지문기록의 대조절차를 거쳐 출장 여비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지난달 5일 경영쇄신 선포식을 개최해 내부 직원들과 함께 그간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반성과 혁신사항에 대한 대내외 조직 관리 개선사항을 발표했으며,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품위유지 위반 및 부정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지난해 감사 과정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을 통해 영화의전당이 영화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이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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