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한산'보다 더 잘하고 싶었다…후회는 없어"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4.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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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가 죽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변요한이 전작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과 연락을 주고받은 후일담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세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신혜선이 참석했다.

변요한은 앞서 '그녀가 죽었다' 제작보고회에서 "자신감이 있고, '한산: 용의 출현' 때보다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한민 감독과 연락을 나눴는지 묻자 변요한은 "시사회에 오셔서 우리 영화에 힘을 주시기로 약속을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한산'이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그쪽은 또 그쪽 팀답게 감독님과 동료배우들에게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털어냈다"면서도 "다음 작품을 한다면 강한 역할을 했으니 재밌고 특이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이 정도까지 특이하게 갈 줄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늘 현장에 있으면서 그전보다 나은 사람,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한산'보다 더 열심히 했고 '한산보다' 더 좋은 감독님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좋다는 것이 다른 결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제목을 잘 써주셔야 한다. 오늘 생일인데 생일빵이 너무 센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작보다 더 잘하고 싶었고 전작의 감독님보다 더 김세휘 감독님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싶었고 동료배우들과 더 잘 섞이고 싶었고 구정태도 잘 만들고 싶었다. 후회는 없다"라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5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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