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故 김호길 초대 총장 30주기 추모행사 개최

강진구 기자 2024. 4.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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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故 김호길 초대 총장 30주기를 맞아 오는 30일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호길 초대 총장의 교육철학과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그의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무은재기념사업회(회장 김승환) 주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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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전·혁신 위한 교육과 과학기술 통합 논의
사진은 포스텍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은 故 김호길 초대 총장 30주기를 맞아 오는 30일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호길 초대 총장의 교육철학과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그의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무은재기념사업회(회장 김승환) 주도로 열린다.

이번 추모행사는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는 김 총장의 호를 따 명명한 건물인 무은재 기념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추모식 개최를 비롯, 포항가속기연구소 투어, 추모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추모 심포지엄은 ‘오래된 미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사회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교육과 과학기술에 대해 ▲제철보국에서 교육보국으로(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무은재 30주기에 시작하는 포스텍 제2의 건학(김성근 포스텍 총장) ▲과학기술과 가속기의 미래(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에 대해 발표하고 패널 토론도 열린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교육자인 김호길 박사는 포스텍 초대 총장으로 부임해 대학 설립을 주도하고 한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1994년 4월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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