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산책로 이제 안심하세요"…신고 표지판 숫자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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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산책로 범죄예방을 위해 6개 경찰서가 손을 잡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9일 청계천 치안을 담당하는 중부·종로·남대문·동대문·성동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112신고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청계천 산책로 전 구간 총 121개소에 설치된 112신고 표지판에는 숫자를 표기해 경찰이 범죄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등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표지판에 표기된 '청계천-01'을 경찰 신고 과정에서 얘기하면 곧바로 경찰이 해당 장소에 출동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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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개소 신고 표지판 설치해…신속한 출동 가능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청계천 산책로 범죄예방을 위해 6개 경찰서가 손을 잡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9일 청계천 치안을 담당하는 중부·종로·남대문·동대문·성동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112신고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청계천 산책로 전 구간 총 121개소에 설치된 112신고 표지판에는 숫자를 표기해 경찰이 범죄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등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표지판에 표기된 '청계천-01'을 경찰 신고 과정에서 얘기하면 곧바로 경찰이 해당 장소에 출동하는 식이다.
또 외국어를 병행 표기해 외국인도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혜화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합동 FTX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 범죄와 자연재해 등 사고 발생 시 시민들께서 112신고 표지판을 활용해 위치를 특정해 준다면 신속 대응이 가능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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