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앵무새의 합창대회' 5월 4일 열려요

어린이날 맞아 특별기획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어린이날 특별 기획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앵무새의 합창대회'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께 대구 비원뮤직홀에서 개최된다.

29일 비원뮤직홀에 따르면 앵무새의 합창대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클래식 음악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앵무새와 카멜레온이 개최한 합창대회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합창단원으로 함께한다.

무대는 어색한 분위기를 깨뜨리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스토리 형식의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클래식 음악이 어떤 것인지 감상해 보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진행된다. 이후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 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관객 참여형으로 열려 아이가 직접 앙상블을 지휘하는 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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