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예비판정 D-3…정부 "적극 문제제기"

최민경 기자 2024. 4.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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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에서 알루미늄 업계 요청으로 자국에 수입되는 15개국 알루미늄 압출재의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다음 달 2일 가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정부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24일 미 알루미늄 압출협회 요청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등 15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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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에서 알루미늄 업계 요청으로 자국에 수입되는 15개국 알루미늄 압출재의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다음 달 2일 가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정부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24일 미 알루미늄 압출협회 요청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등 15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다음 달 2일 덤핑 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리고 오는 9월께 최종 판정을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조사가 개시된 뒤부터 수차례 업계를 만나 의견을 듣고 법률과 회계 컨설팅 지원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통상교섭본부장 명의로 상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고 상무부 고위급 양자 접촉 등을 진행했다"며 "조사대상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양국 투자 협력에도 부정적이란 점을 적극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미국 발 수입 규제 강도와 범위가 커지고, 중국산 알루미늄에 관세가 약 301조 오르는 등 통상환경이 불안정하다"며 "업계와 한팀을 이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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