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개별주택가격 상승률, 어디가 가장 높을까?

배소영 2024. 4.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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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기준 개별주택 43만2000여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일제히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건물과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주택이 있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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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43만2000여호 가격 공개
경북 평균 상승률 0.5% 집계
울릉군 2.71%로 상승 폭 가장 커

경북도가 올해 기준 개별주택 43만2000여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일제히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건물과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가격이다. 감정평가사의 산정가격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의견제출,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울릉도 전경. 울릉군 제공
올해 경북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0.50% 올랐다. 시군별로는 울릉군이 2.71%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의성군 1.02%, 청송군 0.90%, 영덕군 0.90% 순을 보였다.

경북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에 있는 단독주택이며 12억9600만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17만원으로 파악했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주택이 있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30일부터 5월29일까지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접수한 개별주택은 인근 주택 및 비교표준 주택과의 가격 균형이 이뤄졌는지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27일 결과를 발표한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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