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신사답게 행동해' 클롭, 싸운 이유가 "악수 무시해서"... 더선 "주먹다짐 피한 게 다행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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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1)와 위르겐 클롭(55) 감독이 싸운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살라와 클롭 감독이 싸운 이유는 리버풀의 스타가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 터치라인에서 악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클롭 감독은 살라가 터치라인에서 살라와 악수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주먹다짐은 피했지만 결국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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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살라와 클롭 감독이 싸운 이유는 리버풀의 스타가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 터치라인에서 악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7일 웨스트햄과의 35라운드 원정(2-2 무승부)에서 일어났다. 경기 막판인 후반 37분 살라가 교체로 들어가기 위해 터치라인에서 준비하자 클롭 감독이 다가와 뭔가 이야기를 건넸다. 그러자 살라는 바로 불쾌한 제스처를 취하며 클롭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 경기 막판에서야 자신을 투입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클롭 감독은 피하는 모양새였지만 살라는 계속 클롭을 향해 소리쳤다. 동료 다위 누네스가 다가와 겨우 살라를 진정시켰다.
'더선'은 "클롭 감독은 살라가 터치라인에서 살라와 악수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주먹다짐은 피했지만 결국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클롭은 살라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도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 교체 선수가 경기장에서 들어설 때 소통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와 살라는 이미 라커룸에서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끝냈다. 별 문제가 없다"고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살라는 경기 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살라는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가며 "오늘 사건 이야기하면 일이 더 커져서 안 된다"고 취재진을 향해 소리쳤다. 취재진이 "난리가 난다고요?"하자 살라는 "당연하다"고 답하며 유유히 사라졌다.
살라와 클롭 감독의 인연도 올 시즌이 마지막이다. 클롭 감독이 휴식이 필요하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공식발표했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새 감독으로 현재 페예노르트를 자휘하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라도 알 이티하드 등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리버풀에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이날 리버풀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승리도 놓쳤다. 앤디 로버트슨의 골과 상대 골키퍼 알폰세 아레올라의 자채골로 2-1로 리드했지만 후반 32분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클롭 감독은 막판 회심의 교체 카드로 살라를 선택했지만 분위기만 더욱 악화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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