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리더스클럽 "지역사회 발전 최선"

박철홍 보광건설 회장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출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철홍 신임 광은리더스클럽 회장(보광건설 회장)을 비롯한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이 25일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의 지역 중소기업 CEO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에 박철홍 보광건설 회장이 선출됐다.

광주은행은 29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CEO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은리더스클럽 2024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2024년 사업계획 확정에 이어 '조금만 변해도 많이 바뀔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서경석씨의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07년 9월에 창립해 17주년을 맞이한 '광은리더스클럽'은 현재 2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역의 명문 클럽으로 성장했다.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철홍 광은리더스클럽 중앙회장은 "올해도 광은리더스클럽이 지역 최고의 클럽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회원들간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잊지 않겠다"며 "광주은행과의 동반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다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우뚝 섬과 동시에 광은리더스클럽이 금융기관 최고의 명품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광은리더스클럽은 이날 광주2클럽 지회장에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을 선임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