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비브리오패혈증이"…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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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지역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 유행예측 조사사업을 진행하던 중 23일 채취한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검출했다.
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잘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마다 검출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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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지역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지난해 5월 8일 처음 검출된 것과 비교했을 때 첫 검출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진 상황이라고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설명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으나 감염자가 패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하고 특히 간질환 환자, 당뇨 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적이다.
연구원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 유행예측 조사사업을 진행하던 중 23일 채취한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검출했다.
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잘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마다 검출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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