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메디컬, '의료용폐기물 멸균처리기기' 개발 완료

중·소형 병원용 의료폐기물 케미컬 멸균처리기기 제작
위더스메디컬, 中 기업과 기술 협력…3개월 생산 연구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위더스메디컬은 중국 스터리바이오 과학기술 유한회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중·소형 병원용 의료용폐기물 케미컬 멸균처리기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품에 대해 일반 의료폐기물과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완전한 멸균처리를 통해 인체 2차 감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했다"며 "안전한 관리를 위해 나노칩을 활용한 온라인모니터링 시스템을 접목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의료폐기물에 대한 온라인 추적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일일 처리 데이터수집과 기기의 가동상황을 모니터링해 원격제어, 정비, 사용자 관리를 통해 안전한 관리통제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정우형 위더스메디컬 사업총괄 대표는 "올해 1월에 기술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중국과학원, 샤먼대학 마이크로나노과학기술연구원이 산학협력사업으로 공동 참여해 3달에 걸친 시제품 생산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양사는 내달 한국에서 합작법인 설립 후 생산에 필요한 제조공장 가동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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