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내년 의대 신입생 171명으로 의결…증원안 50% 반영

유영규 기자 2024. 4. 29.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9일) 전북대학교는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관련,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50%인 29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년도 전북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기존 142명에서 58명 늘어난 200명으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하면서 대학은 내부 회의를 이어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비어 있는 전북대 의대 강의실

전북대학교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29명 늘어난 171명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29일) 전북대학교는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관련,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50%인 29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북대는 이후 내부 결재 등을 거쳐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모집인원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당초 내년도 전북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기존 142명에서 58명 늘어난 200명으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하면서 대학은 내부 회의를 이어왔습니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무위원들이 의대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증원안의 50%만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며 "이러한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