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류현진과 황재균 제압한 ABS…‘복병’ 벌레도 확실히 잡을까?

정충희 2024. 4.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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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가 전격 채택한 ABS에 대해 류현진과 황재균 등 스타급 선수들이 불만을 표출해 화제가 됐습니다. KBO가 즉각 투구 분석 자료를 내놓으면서 반박했는데요. 선수들의 느낌이 과학적인 데이터를 이길 수는 없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ABS를 위협할 의외의 복병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지난해 5월과 6월 잠실야구장에 등장했던 동양하루살이 등 벌레입니다. 이들이 카메라 영역에 들어오면 추적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KBO도 최근 관찰된 추적 실패의 원인이 이물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철 잦아질 비도 변수임네됴. KBO는 우천 취소 수준이 아니면 큰 영향을 없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천 취소 직전의 상황 등 때에 따라서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BO도 벌레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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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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