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밍아웃'하고 선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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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의 아름다운 순간을 알리고 선물도 받으세요'.
부산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임신 축하 캠페인 '모두가 우리를 축하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신한 부모를 모든 시민이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 이름을 정했다.
임신을 알리는 순간을 찍은 영상 또는 사진과 임신 과정에서 겪은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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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 알리는 영상, 사진 보내면 추첨 통해 선물
‘임신의 아름다운 순간을 알리고 선물도 받으세요’.
부산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임신 축하 캠페인 ‘모두가 우리를 축하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부모 또는 예비 부모가 직접 참여해 임신과 출산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임신을 알리는 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임밍아웃(임신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처음 알리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임신을 커밍아웃한다는 뜻)’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임신한 부모를 모든 시민이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 이름을 정했다.
임신을 알리는 순간을 찍은 영상 또는 사진과 임신 과정에서 겪은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매월 우수 사연 1명을 선정해 부산지역 특급호텔 숙박권을 선물하고, 캠페인 기간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영상 또는 사진을 재가공해 시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로 공유함으로써 임신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축하 선물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시청 앞 옥외전광판을 통해 사연을 보낸 부부에게 축하 메시지를 송출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사연을 접수하고 있는데 벌써 80여 명이 사연을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지역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하거나 출산한 부부가 모두에게 축하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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