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공공실버주택 준공…"고령자 친화적 설계"

구미현 기자 2024. 4.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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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에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이 문을 열었다.

중구는 종가12길 35 주차장에서 종갓집 공공실버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은 울산 최초의 공공실버주택으로 사업비 총 231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3월31일 착공해 지난 10일 준공했다.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의 입주 자격은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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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모집 결과 3대 1 경쟁률 기록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에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이 문을 열었다.

중구는 종가12길 35 주차장에서 종갓집 공공실버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은 울산 최초의 공공실버주택으로 사업비 총 231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3월31일 착공해 지난 10일 준공했다.

주택은 건축 연면적 4740㎡에 지하 1층·지상 4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됐고 1층에는 경로식당과 프로그램실을 갖춘 노인복지관이, 1~4층에는 공공실버주택 80호가 들어섰다.

각 세대별 전용면적은 25㎡로, 주택 내부에는 문턱 제거 및 안전손잡이·비상벨 설치 등 고령자 친화적 설계가 적용됐다.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의 입주 자격은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다. 중구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12월29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245명이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구는 신청자의 소득과 자산을 기준으로 입주자를 선정해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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