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의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 '전화받아 챌린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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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공간에서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수 미나의 '전화 받아' 챌린지가 공직사회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에도 등장해서 화제다.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폭언·욕설 전화 No No No' 피켓을 홍보하고자 지난 26일 가수 미나의 노래 '전화 받아' 챌린지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쇼츠로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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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최근 SNS 공간에서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수 미나의 '전화 받아' 챌린지가 공직사회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에도 등장해서 화제다.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폭언·욕설 전화 No No No' 피켓을 홍보하고자 지난 26일 가수 미나의 노래 '전화 받아' 챌린지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쇼츠로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나흘 만에 조회수 7천회를 넘어 해당 채널의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노래 가사 중에 '아무 말 말고 전화 끊어', '더 이상 얘기하기 싫어'라는 내용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욕설 근절 캠페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해당 쇼츠에 출연한 원공노 문성호 사무국장은 29일 "시민의 손과 발 역할을 하는 공무원 인기 급락의 주요 원인이 악성 민원 급증"이라며 "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폭언·욕설 전화 근절 바람을 쇼츠에 담았다"고 말했다.
원공노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응대 공무원 보호를 위해 행정전화 자동 전수녹음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용혜인 의원과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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