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윤 대통령에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협력"

이지현 기자 2024. 4.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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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에 대해 "반드시 해야 될 주요 과제"라면서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결단하셔서 시작한 의료 개혁은 정말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그런데 의정 갈등이 계속 심화되고 있어서 꼬인 매듭을 서둘러 풀어야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달째 이어진 의정 갈등 때문에 의료현장이 혼란을 겪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그리고 의료진의 즉각적인 현장 복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서 대화와 조정을 통한 신속한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행히 정부도 이미 증원 규모에 대해서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민주당이 제안 드렸던 국회 공론화 특위에서 여야와 의료계가 함께 논의한다면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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