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강동원, 왜 좋은 면만 있는지 화가 나…흠 잡고 싶을 정도" ('설계자' 제작보고회) [MD동영상]

김도형 기자 2024. 4. 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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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미숙, 이무생, 강동원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이날 재키 역을 맡은 이미숙은 함께 한 동료들과 호흡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미숙은 "정말 좋았다. (모든 동료들이) 말을 잘 들었다. 강동원의 경우 팬이었는데 너무나 좋은 게 많더라. 그래서 화가 났다. 너무 좋은 걸 가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동원은) '저 사람은 왜 좋은 것만 갖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흠잡고 싶어서 동료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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