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2개 무형유산 전승자 한 자리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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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5일 이틀간 제주민속자연박물관에서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개최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9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유산의 공연과 시연, 체험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전승자들이 전통문화 수호자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인식하고 옛 제주 사람들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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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내달 4~5일 이틀간 제주민속자연박물관에서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개최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9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유산의 공연과 시연, 체험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행사엔 도내 무형유산 22개 종목(국가 지정 6개·도 지정 16개)이 참여하며, 전승자들도 행사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제주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본부가 전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인 '제주 무형유산 답사기'는 무형유산과 관련한 실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서 내달 1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내가 만약 미래의 무형유산 전승자가 된다면?'을 주제로 진행되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단, 우천시엔 실내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해 우편 제출로 전환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선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전통놀이, 캄보디아 르카올 카온 꾸미기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전승자들이 전통문화 수호자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인식하고 옛 제주 사람들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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