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축제' 대전서 2년 연속 성공 개최… 49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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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49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통합 개최로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개최됐음에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 축제가 대전에서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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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49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2년 연속 비수도권에서 행사를 개최했음에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다.
29일 시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218개 기관이 참여하고 42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통합 개최로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중앙, 지역, 민간, 과기계, 공공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풍성하고 개선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축제가 됐다.
기후위기를 테마로 특별기획한 신개념 '과학 방 탈출'과 우주(달)와 중력을 주제로 우주과학과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우주산책'이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연계해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모형판다 플래시몹 특별전'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누리호, 보행로봇, 양자컴퓨터 등 주요 연구기관들의 성과를 전시한 '기관성과관'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소개와 분야별 성과를 전시한 '국가전략기술관'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첨단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는 문화공연과 강연, 어린이를 위한 과학 마술콘서트 등의 행사가 펼쳐졌고 한빛탑 물빛광장에서는 야간경관을 활용한 레이저 쇼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커플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개장부터 야간까지 성황을 이뤘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개최됐음에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 축제가 대전에서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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