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행정부지사 "창원산단 미래 50년 착실히 준비"

홍정명 기자 2024. 4.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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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창원국가산단이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산단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동남아 해외출장을 떠난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최 부지사가 주재했다.

최 부지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사전 현장점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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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부지사, 해외출장 도지사 대신 실국본부장회의 주재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강조·전통시장 성공 모델 만들기 주문
[창원=뉴시스]최만림(가운데)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해외출장을 떠난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창원국가산단이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산단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정부와 함께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을 계기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착실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동남아 해외출장을 떠난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최 부지사가 주재했다.

최 부지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사전 현장점검도 당부했다.

최 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보며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특히 기존 관리 대상지의 점검도 중요하지만, 최근 시행된 개발 사업지 주변 산사태나 도로 쏠림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충남 예산군의 한 전통시장 방문 사실을 언급하면서 "과거 하루 100명 정도 방문을 하던 예산 전통시장이 다양한 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300만의 방문객을 기록했다"면서 "우리 도에서도 보편적 예산 투입이 아닌 집중적 사업 추진을 통한 전통시장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전통시장 담당공무원들의 벤치마킹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최 부지사는 연구장비 활용을 지원하는 경남연구장비지원시스템의 도내 중소기업들 활용도 제고 방법의 하나로 경남도도 홈페이지 병행 신청 등 홍보 강화, 내년도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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