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실현의 장'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 호응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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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계룡시 새터산근린공원에서 열린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로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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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통한 나눔과 소통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계룡시 새터산근린공원에서 열린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로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개최된 재활용 정원 경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 김연희, 우수상 민정원, 장려상 진병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융합형 사례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둘째 날 시민체험행사는 계룡시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 도시농업 활성화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자계룡시연합회 이효택 회장이 계룡시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 두희웅 사무국장이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22종) 행사도 열렸다. 도시농부가 알려주는 식물 키우기 초보를 위한 원예교실과 농업인이 알려주는 농업상식 등 시민 참여형 식물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반려식물 전시관에서는 실내공간별 적절한 식물배치 방법과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거나 해로운 식물을 알림으로써 식물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비료 만들기 등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체험활동과 지역특산물인 팥을 활용한 이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 축제를 통해 도농상생 실현 및 시민 일상생활에 활력과 치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 활성화 및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 치유 방법 연구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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