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드라구신 이어 세리에A산 CB 영입…토리노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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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네 번째 센터백을 데려오고자 한다.
계속해서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 토리노에서의 활약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은 잠재적인 이적료를 알아내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토리노는 '놀라운' 가격표를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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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네 번째 센터백을 데려오고자 한다.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24)가 대상이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토트넘은 올여름 부온조르노를 영입하기 위해 이미 토리노와 접촉했으며,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9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 토리노에서의 활약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은 잠재적인 이적료를 알아내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토리노는 '놀라운' 가격표를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된 후 기존 센터백에서 유일한 생존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미키 판 더 펜은 지난해 여름 총액 4,750만 유로(약 700억 원)에 합류했고, 라두 드라구신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총액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에 영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구축된 정통 센터백은 로메로, 판 더 펜, 드라구신이 끝이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유력하며, 이에 따라 네 명의 센터백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여러 후보가 거론됐던 가운데, 이번엔 부온조르노가 부상했다. 부온조르노는 이탈리아 국적의 센터백으로 194cm의 장신이다. 토리노 유스에서 성장해 지금까지 몸담고 있으며, 도중 카르피 FC, 트라파니 칼초로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부온조르노는 희귀한 왼발잡이 센터백이고, 수비 리딩이 장점인 커맨더형이다. 라인 조절, 커버 능력이 돋보이며 안정적인 패스를 구사할 수 있어 빌드업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1999년생으로 한창 폼이 올라올 때다. 이탈리아 A대표팀에도 발탁되어 3경기를 소화했다.
부온조르노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2-23시즌 공식전 38경기(1골 2도움)를 소화한 데 이어 2023-24시즌 28경기(3골 1도움)를 누볐다. 올 시즌에는 도중 부상이 존재해 결장한 것이 존재했다.
복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첼시, AC밀란, 인터밀란 등이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 나폴리가 추가됐으며, 토트넘은 접촉까지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 수준이다. 협상에 따라서 이적료가 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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