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중심 새 집행부 꾸린 의협… 전공의 대표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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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새로운 집행부의 인선을 완료했다.
상근부회장에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이, 정책이사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는 "회무의 연륜과 전문성이 뛰어난 강 상근부회장을 필두로 회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사와 의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할 젊은 의사의 합류로 신구세대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책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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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파업 당시 의협 부회장, 상근부회장 발탁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제42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새 집행부는 다음 달 2일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 상근부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그는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의협 부회장을 지냈다. 인수위는 "회무의 연륜과 전문성이 뛰어난 강 상근부회장을 필두로 회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사와 의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할 젊은 의사의 합류로 신구세대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면면은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연준흠 인제대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홍순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 ▲최성호 성현내과의원 원장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 ▲박용언 김앤박의원 원장 등 총 8명이다.
총무이사로는 박종혁 전 의협 총무·홍보·의무이사,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로 최안나 전 국립중앙의료원(NMC) 난임센터장이 이름을 올렸다. 의협의 정책연구소인 의료정책 연구소장으로는 안덕선 전 의료정책 연구소장이 확정됐다.
성혜영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대변인 겸 기획이사를 맡는다. 성 대변인은 임 당선인과 함께 '미래를위한의사들의모임'에서 함께 손발을 맞춰왔다. 그는 회장직 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책이사를 맡았다. 안덕선 고려의대 명예교수가 의료정책연구원장으로 활동한다.
인수위는 "임 당선인을 필두로 제42대 집행부는 전문가로서 의사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겠다"면서 "법조계·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해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유일한 법정 의료단체로서 공식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 권익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대회원 법률 서비스 지원 또한 로펌 수준으로 향상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수위는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 의료계에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인 회무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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