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타운스 68점 합작' 미네소타, '듀란트-부커' 버틴 피닉스에 스윕승...4강 PO 선착

금윤호 기자 2024. 4.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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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의 맹폭을 앞세워 '슈퍼팀' 피닉스 선즈를 꺾고 20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8강 PO(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피닉스를 122-11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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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의 맹폭을 앞세워 '슈퍼팀' 피닉스 선즈를 꺾고 20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8강 PO(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피닉스를 122-116으로 이겼다.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0패로 가장 먼저 PO 4강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덴버 너기츠-LA 레이커스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반면 피닉스는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는 굴욕을 겪으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40득점, 타운스가 28득점으로 68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9득점, 케빈 듀란트가 3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전반은 반격의 1승이 절실한 피닉스가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부터 미네소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의 연속 득점과 에드워즈의 3점이 터졌다.

피닉스는 듀란트의 부커의 득점이 터졌지만 나즈 리드와 에드워즈의 외곽포로 결국 미네소타가 76-7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듀란트와 부커에 이어 유서프 너키치에게도 실점하면서 피닉스가 92-9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린 미네소타는 4쿼터에도 맹추격에 나섰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타운스의 득점 행진에 힘입어 경기 종료 5분 30여 초를 남기고 105-101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한 에드워즈의 활약이 이어졌고, 피닉스의 추격에도 미네소타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4전 전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서부 콘퍼런스에서 LA 클리퍼스가 제임스 하든과 폴 조지(이상 3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116-111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맞췄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7-92로 누르고 3승 1패로 2라운드 진출을 목전에 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밀워키 벅스를 126-113으로 제압하고 3승 1패로 다음 라운드를 향한 우위를 점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클리퍼스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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