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천하마을 24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주민 60명 온동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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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천하마을에서 24년 만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지역주민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미조면 천하마을에 거주하는 이선렬 씨(42)와 노영지 씨(39) 부부의 둘째 딸 이로하 양이 태어났다.
이선렬 씨는 "천하마을은 부모님과 나의 고향으로 둘째 딸도 이곳에서 태어나 기쁘다"면서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도 무사히 아이를 낳은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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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 천하마을에서 24년 만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지역주민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미조면 천하마을에 거주하는 이선렬 씨(42)와 노영지 씨(39) 부부의 둘째 딸 이로하 양이 태어났다.
부산에서 거주하던 이 씨 부부는 지난 2017년 부모님과 함께 남해에서 귀촌생활을 시작했다.
열 살배기 첫째 딸을 두고 있는 이 씨 부부는 둘째 아이를 가지려는 노력 끝에 지난달 득녀에 성공하는 기쁨을 거뒀다.
이 양이 태어나면서 천하마을은 24년 만에 출생신고를 하게 됐다. 미조면 전체 인구수는 2093명으로 그중 천하마을 주민은 60여 명이다.
귀한 아이 울음소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미조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이 씨 부부에게 화전 화폐와 쌀 등이 포함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선렬 씨는 “천하마을은 부모님과 나의 고향으로 둘째 딸도 이곳에서 태어나 기쁘다”면서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도 무사히 아이를 낳은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기 미조면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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