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193곳 중 26곳 등록금 인상

민경진 기자 2024. 4. 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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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26곳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 총 193곳의 등록금 공시를 살펴보면 166곳(86%)이 등록금을 동결했고, 1곳이 인하(0.5%)했다.

전문대학은 130곳 중 111곳(85.4%)이 등록금을 동결했고, 18곳(13.8%)이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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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올해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26곳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부산의 한 대학가 풍경. 국제신문DB


4년제 일반·교육대학 총 193곳의 등록금 공시를 살펴보면 166곳(86%)이 등록금을 동결했고, 1곳이 인하(0.5%)했다. 26곳(13.5%)은 등록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전년(679만4800원) 대비 3만2500원(0.5%) 올랐다. 설립 유형별 평균 등록금을 보면 사립은 762만9000원, 국공립은 421만1400원으로 집계됐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768만6800원, 비수도권 627만4600원으로 조사됐다. 계열별로는 ▷의학(984만3400원) ▷예체능(782만8200원) ▷공학(727만7200원) ▷자연과학(687만5500원) ▷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은 130곳 중 111곳(85.4%)이 등록금을 동결했고, 18곳(13.8%)이 인상했다. 등록금을 내린 대학은 1곳(0.8%)이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18만2600원으로 전년(612만7200원) 대비 5만5400원(0.9%)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 보면 사립의 평균 등록금은 625만200원, 공립은 237만68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662만2300원, 비수도권 583만300원으로 집계됐다.

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매년 실시한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30일 오전 9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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