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밤하늘 밝힌 달, 행성, 그리고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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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도시 지로나에서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숨은 직후 포착한 초승달(Crescent Moon)과 목성(Jupiter), 혜성의 모습입니다.
달의 왼편, 목성 위쪽 수많은 별 사이에는 천왕성(Uranus)도 숨어있습니다.
혜성은 71년마다 태양계를 방문하는 '12P/폰스 브룩스 혜성(Comet 12P/Pons-Brooks)'입니다.
혜성은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가열되면서 가스를 배출해 긴 꼬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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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도시 지로나에서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숨은 직후 포착한 초승달(Crescent Moon)과 목성(Jupiter), 혜성의 모습입니다. 달의 왼편, 목성 위쪽 수많은 별 사이에는 천왕성(Uranus)도 숨어있습니다. 혜성은 71년마다 태양계를 방문하는 ‘12P/폰스 브룩스 혜성(Comet 12P/Pons-Brooks)’입니다. 혜성은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가열되면서 가스를 배출해 긴 꼬리를 만듭니다. 사진 속 혜성도 위쪽으로 꼬리를 늘어트리고 있습니다. 촬영된 달은 원래 초승달이지만, 지구에서 반사된 햇빛으로 숨겨진 부분까지 희미하게 나타났습니다.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연속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중첩해 합성하는 방식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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