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한 홍준표 "판다가 사람 팔자보다 더 낫다"

전병수 기자 2024. 4. 2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 청두시를 방문해 현지에서 목격한 판다 사진을 공개하며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낫다고 말했다.

2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유비의 나라 쓰촨성 청두(成都)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인구 2500만으로 중국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첨단 산업도시"라며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 청두시를 방문해 현지에서 목격한 판다 사진을 공개했다./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 청두시를 방문해 현지에서 목격한 판다 사진을 공개하며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낫다고 말했다.

2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유비의 나라 쓰촨성 청두(成都)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인구 2500만으로 중국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첨단 산업도시”라며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청두시에서 마련한 공식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 답하며 판다를 대구에 데려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이 “푸바오를 달성공원 동물원에 데려오면 어떨까 상상하기도 한다. 수도권에 나고 자란 판다가 지방 발전을 위해 대구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댓글을 달자 홍 시장은 “대구대공원이 완공되면 판다를 대구에도 데려올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정치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코너에 한 누리꾼이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합니다. 푸바오도 만나시나요?”라고 묻자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며 “푸바오는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