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 6개 시도, 웹툰 작가 양성사업 선정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4.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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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를 양성하는 정부 사업에 전북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16명의 기성 및 예비작가가 입주해 있으며, 협업작가 지원, 전북 소재 특화 웹툰 제작, 작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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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웹툰 작가를 양성하는 정부 사업에 전북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전북도 외에 경남, 제주, 대전, 대구, 울산 등이 함께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예산은 소재 발굴과 기획, 각색, 배경, 채색, 저작권과 연재 계약 등 예비작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웹툰작가 포트폴리오 개발, 취업알선, 경력 컨설팅 등 예비작가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웹툰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16명의 기성 및 예비작가가 입주해 있으며, 협업작가 지원, 전북 소재 특화 웹툰 제작, 작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 대상 웹툰 교육, 어린이와 청소년 웹툰 체험특강, 웹툰 문화의 날과 공모전 개최 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주대에 웹툰만화콘텐츠학과가 신설된 데 이어 웹툰캠퍼스 내 네이버와 카카오, 인스타툰 등 주요 플랫폼 연재작가 11명을 보유하는 등 웹툰 산업 활성화 기반을 갖췄다.

전북도 이남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웹툰 분야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북 웹툰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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