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3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5월 3~5일, 32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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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이 5월 3~5일 사흘간 상하농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3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Big Bird Race)'를 개최한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전국의 탐조인들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을 무대로, 철새를 직접 관찰하여 사진을 찍는 탐조대회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 외 운곡습지·선운산도립공원 등을 비롯한 고창군 내의 다양한 탐조포인트로 안내하여 외부에서 온 참가자들이 고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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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5월 3~5일 사흘간 상하농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3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Big Bird Race)’를 개최한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전국의 탐조인들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을 무대로, 철새를 직접 관찰하여 사진을 찍는 탐조대회이다. 참가자들이 기록한 철새사진을 바탕으로, 조류 서식현황을 매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일 온라인 참가접수가 시작되고 신청자가 몰려 당일 오전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았으며 총 32개팀 124명의 참가자를 선정 완료했다.
고창갯벌은 철새의 주요 서식지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전 세계 약 120개체만 존재하는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한 알락꼬리마도요, 큰뒷부리도요,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에 처한 법정보호종을 관찰할 수 있다.
올해에도 가족단위·학생 등 폭넓은 참여자 모집과 탐조 기초교육 진행을 통해, 탐조 초보자가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각종 생태체험 부스 운영과 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빅버드레이스 시상식’ 겸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며, 고창갯벌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 외 운곡습지·선운산도립공원 등을 비롯한 고창군 내의 다양한 탐조포인트로 안내하여 외부에서 온 참가자들이 고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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