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불륜 주장했던 아옳이, 상간녀 소송서 패소→항소 포기

박수인 2024. 4.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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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전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의 연인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은 아옳이가 서주원의 연인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4년 만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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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서주원 / 각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전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의 연인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은 아옳이가 서주원의 연인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해당 판결은 아옳이가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이혼을 전제로 하는 재산분할의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 논의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 받았다. 아직 이혼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혼인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부 공동생활이 실질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이상, 이후 A 씨가 서주원과 성적인 행위를 했더라도 부부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유지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4년 만 협의 이혼했다. 당시 아옳이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했던 일,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구나 바보가 되는 순간들, 저에게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 분할해달라고 하고 그걸 방어하는 일, 제 너튜브와 회사를 지켜야 하는 일 등"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서주원은 A 씨와 이혼 전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혼도장 찍기 전에 여자를 만난 것은 제 잘못 맞다. 하지만 누가 보면 외도나 바람 때문에 이혼한 것으로 (비춰진다)"라며 이혼의 이유는 외도 때문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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