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하극상...다사다난 이강인, PSG 우승으로 '활짝'

조은지 2024. 4.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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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우승한 건 잉글랜드 박지성과 독일 정우영, 이탈리아 김민재에 이어 만 23살 이강인이 4번째입니다.

'병역 의무'를 해결한 이강인은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 PSG 첫 골을 폭발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만큼 이강인은 우승 트로피 '빅 이어'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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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웃었지만, 하극상 논란으로 울었던,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던 이강인의 프랑스리그 첫 시즌을,

조은지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이강인의 크로스에서 연결된 극적인 동점 골, 패배 위기 PSG에 승점 1을 안긴 '황금 왼발'입니다.

이튿날 2위 AS모나코가 지면서, PSG는 남은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리그앙 20승 10무 1패, 압도적 전력으로 구단 역사상 50번째 트로피를 안게 된 겁니다.

이강인은 리그 두 골, 도움 3개로 '연착륙'하며 프랑스 데뷔 시즌부터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우승한 건 잉글랜드 박지성과 독일 정우영, 이탈리아 김민재에 이어 만 23살 이강인이 4번째입니다.

'슛돌이' 이강인에겐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7월, 음바페가 뛰는 명문 빅클럽 PSG와 5년 계약서에 도장 찍었고,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지난해 7월) : 세계 최고 구단을 올 수 있게 되어서 매우 행복하고요. 경기장에서 최고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황선홍 호에 합류해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습니다.

'병역 의무'를 해결한 이강인은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 PSG 첫 골을 폭발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완패했고, 이어 주장 손흥민에게 하극상, 나아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사실이 드러나 매서운 질타도 받았습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난달) : 실망시켜 드려 일단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이어진 태국과 A매치에서 손흥민 골을 돕고 포옹하면서, 축구장 안팎에서 논란에 직접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영원히 잊지 못할 시즌.

PSG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만큼 이강인은 우승 트로피 '빅 이어'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디자인;김효진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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