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국힘 지지층 7할 이상 "한동훈 당대표론 공감"

한기호 2024. 4.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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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7할 이상이 '한동훈 당대표론'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공표된 '여론조사꽃' 자체 제64차 전화면접(CATI) 기반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7일·전국 성인남녀 1008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CATI·응답률 13.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가 돼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체 응답 중 '공감한다'가 34.2%, '공감하지 않는다'는 5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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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전화면접 조사 결과 '韓 국힘 대표 주장' 설문
공감 34.2% 비공감 59.8%…국정지지층 공감 73% 나타나
국힘지지층 공감 72%대, 민주·조국지지층은 8할 안팎 반대
ARS조사선 공감 높아져…이재명 대표 연임 공감은 안정적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왼쪽)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제22대 총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국민의힘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꽃'이 29일 공표한 전화면접(CATI) 및 전화 자동응답(ARS) 정례여론조사 결과 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기 당대표론 공감도 전체 응답 결과 그래프.<여론조사꽃 제공>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꽃'이 29일 공표한 전화면접(CATI) 및 전화 자동응답(ARS) 정례여론조사 결과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론 공감도 전체 응답 결과 그래프.<여론조사꽃 제공>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7할 이상이 '한동훈 당대표론'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여론에서도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보단 10%포인트 안팎 높은 수준의 공감이 관측됐다. 제22대 총선 참패로 비상지도부조차 공백을 맞았던 국민의힘은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오는 6월말~7월초 개최를 목표로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29일 공표된 '여론조사꽃' 자체 제64차 전화면접(CATI) 기반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7일·전국 성인남녀 1008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CATI·응답률 13.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가 돼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체 응답 중 '공감한다'가 34.2%, '공감하지 않는다'는 59.8%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정당별 국민의힘 지지층(294명·이하 가중값)에선 공감이 72.2%로 압도, 비공감이 23.2%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66명)에선 비공감 78.0%에 공감 17.5%, 조국혁신당 지지층(155명)은 비공감 85.1%에 공감 10.5%를 보였다. 무당층(119명)에선 비공감 58.0%에 공감 24.0%다. 국정 긍정평가층(240명)에선 공감 73.0%(비공감 23.6%), 부정평가층(748명)은 공감 22.2%(비공감 72.2%)로 엇갈렸다.

이념성향별 보수층(238명)에선 공감 57.3%에 비공감 37.7%로 나타났다. '8월 임기를 마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연임론'에 대해선 전체의 44.5%가 공감, 51.7%는 비공감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공감 76.2%에 비공감 22.4%,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공감 67.0%에 비공감 29.3%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7.7 비공감에 9.0%만 공감했다. 무당층에선 비공감 73.0%에 공감 13.7%다. 진보층(272명)은 70.5% 공감, 27.3% 비공감했다.

같은 날 여론조사꽃이 공표한 79차 자동응답(ARS) 기반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7일·전국 1001명·표본오차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 ARS·응답률 2.4%)에서도 같은 설문들이 실시됐다. 국정 긍정평가가 29.0%, 부정평가는 70.6%로 나타난 가운데 '한동훈 당대표론' 공감도가 39.3%, 비공감은 54.9%로 집계됐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이 6할에 육박한 가운데 '이재명 연임론'은 공감 53.3%, 비공감 42.7%다.

한동훈 당대표론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은 (294명)은 76.4% 공감, 19.7% 비공감으로 CATI 조사에서보다 높아졌다. 민주당 지지층(411명)은 73.5% 비공감에 20.6% 공감, 조국혁신당 지지층(168명)은 70.6% 비공감에 25.6% 공감이다. 국정지지층(291명)에선 공감 75.3%에 비공감 19.5%, 부정평가층(707명)의 경우 69.5% 비공감에 24.7%로 나타났다. 보수층(206명)은 63.5% 공감, 31.5% 비공감해 지지가 6할을 넘었다.

이재명 연임론에 관해선 민주당 지지층 81.7% 공감에 13.7% 비공감, 조국혁신당 지지층 81.8% 공감에 15.1% 비공감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비공감 89.8%에 공감 7.0%로 차이가 극명했다. 진보층은 이 조사에서 보수층보다 13%포인트 가량 높은 337명이 응답했는데 77.4% 공감에 비공감 19.4%다. 이념성향을 잘 모른다는 82명에선 비공감 55.7%, 공감 33.1%로 나타났다. 한편 ARS조사에선 무당층 응답이 2% 미만으로 크게 낮았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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