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몇 가지만 있으면.." 한 자영업자의 '외상' 거절 방법

안가을 2024. 4. 29.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자영업자가 '외상의 조건'으로 총 10가지의 서류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외상 시 필요한 간단한 서류 몇 가지'가 소개됐다.

그의 남다른 재치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외상 해달라는 사람이 많으면 이런 걸 다 만들까" "돈 없으면 먹지 말자" "다 좋은데 이장님 친필 추천서는 왜 필요한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한 자영업자가 '외상의 조건'으로 총 10가지의 서류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기도 광교의 한 식당에서 찍힌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고 가는 현금 속에 싹트는 거래의 정(情)'이라는 제목의 표지판이 담겼다.

이와 함께 '외상 시 필요한 간단한 서류 몇 가지'가 소개됐다.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초본 각 1통, 재산세 납세증명서 1통, 등기부등본 1통, 건강진단서, 관할파출소 소장님 동의서, 자동차 등록원부 1통, 이장님 친필 추천서, 인감증명서 2통이다. 여기에 보증인 2명과 건축물 관리대장도 함께 해야 한다.

가게 사장은 "요정도만 준비하시면 외상 가능하다"고 알렸다.

그의 남다른 재치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외상 해달라는 사람이 많으면 이런 걸 다 만들까" "돈 없으면 먹지 말자" "다 좋은데 이장님 친필 추천서는 왜 필요한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 #식당 #보배드림 #광교 #외상 #음식점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