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허예림, WTT 유스 컨텐더서 단식 ‘정상 스매싱’

황선학 기자 2024. 4. 29. 15:0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스파대회 女 U-17 단식 결승전서 릴루 마사트 3-2 꺾고 우승
심점주 감독 “팀 두 번째 국제대회 쾌거…세계적 선수 육성 위해 노력”
‘WTT 유스 컨텐더 스파 2024’ 여자 17세 이하(U-17) 단식서 우승한 허예림. 화성도시공사 제공

 

여자 탁구 ‘기대주’인 화성도시공사의 허예림(14·송산중)이 ‘WTT 유스 컨텐더 스파 2024’에서 17세 이하(U-17) 단식 정상에 올랐다.

허예림은 28일(현지시간) 벨기에 스파에서 열린 스파 대회 여자 U-17 단식 결승전서 홈 코트의 릴루 마사트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속팀 심점주 감독이 전해왔다.

심 감독은 “지난 2월 유예린이 튀니지대회서 U-17 단식 정상에 오른 후 예림이가 또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우리 화성도시공사 유망주들이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경험과 기량을 쌓아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허예림은 1회전서 팀 선배 정예인을 3대0으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2회전서는 레나 고트슐리히(독일)를 3대1, 8강서는 최나현(대전 호수돈여고)을 역시 3대1로 따돌렸다. 이어 준결승전서 이다혜(서울 문성중)를 3대1로 누르고 결승전에 나섰다.

앞서 허예림은 지난 24일 끝난 프랑스 메츠 대회에서는 여자 U-17 단식 4강전서 레아나 호차트(프랑스)에 1대3으로 아쉽게 패해 최나현에게 1대3으로 진 팀 선배 김하늘과 더불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한편, ‘WTT 유스 컨텐더’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가 주관하는 유·청소년 국제투어 시리즈로 화성도시공사 유망주들은 지난주 유럽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