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ERA 최하위’ KT 불펜, 선발과 엇박자 해소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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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불펜은 선발진에 발맞춰 반등할 수 있을까.
KT의 4월 한 달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최하위다.
선발진의 ERA는 지난달 최하위(10.06)에서 4월 5위(4.29)로 빠르게 안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간판 불펜 김민수(13경기·ERA 6.28)와 주권(10경기·ERA 7.36)이 4월 한 달 가장 많은 등판 횟수를 기록했는데, 기복의 빈도가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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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4월 한 달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최하위다.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까지 24경기에서 무려 7.42다. 표본의 크기는 다르지만, 마운드 구축에 애를 먹은 3월(8경기·ERA 7.36)과 별반 차이가 없다.
불펜과 선발진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선발진의 ERA는 지난달 최하위(10.06)에서 4월 5위(4.29)로 빠르게 안정됐다. 외인 원투펀치 웨스 벤자민과 윌리엄 쿠에바스가 앞장서고, 고졸 신인 원상현과 육청명이 그 뒤를 받친 결과다. 특히 벤자민과 쿠에바스는 나란히 최근 4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여기에 오른 팔꿈치 근육 부상을 입은 에이스 고영표까지 5월 중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더 큰 폭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불펜의 반등이 아직 요원한 분위기다. 당초 기대 전력은 많았었지만, 실제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드문 실정이다. 올해 KT 유니폼을 입은 우규민, 문용익과 팔꿈치 수술 이후 기대를 모은 박시영 등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간판 불펜 김민수(13경기·ERA 6.28)와 주권(10경기·ERA 7.36)이 4월 한 달 가장 많은 등판 횟수를 기록했는데, 기복의 빈도가 잦았다. 설상가상으로 우완 이상동이 필승조에 준하는 컨디션을 보이다가 13일 오른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돌파구가 필요한 가운데 다행히 희망적 요소가 엿보인다. 새로운 필승조 손동현~박영현이 4월부터 제 구위를 되찾았고, 팀 내에서 구속이 가장 빠른 김민(평균 146.2㎞)도 2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부터 3연속경기 호투(3.1이닝 4탈삼진 무실점)를 펼쳤다. 이강철 KT 감독이 새로운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꼽은 전용주는 4월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주는 4사구를 줄여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김현세 스포츠동아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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