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대 정원 2025학년도 50% 증원 확정…2026학년도엔 100% 늘려

강은선 2024. 4.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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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기존 입학정원에서 50% 늘린 155명으로 확정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교원, 시설, 기자재 등 충남대 자체 여건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확정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을 떠나 있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하루빨리 배움의 공간으로 돌아와 학습권을 보장받기를 바라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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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기존 입학정원에서 50% 늘린 155명으로 확정했다. 2026학년도는 90명을 증원해 모두 200명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29일 오전 긴급학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정문.
2025학년도에는 기존 입학정원 110명에서 45명(50%) 증원한 155명(정원 외 3명 제외)으로 심의·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충남대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안으로 90명을 내렸다.

2026학년도는 정부로부터 증원받은 인원의 100%에 해당하는 90명을 증원해 총 200명(정원 외 3명 제외)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의대 정원 증원 등 학무회의 의결 사항을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와 논의 후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교원, 시설, 기자재 등 충남대 자체 여건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확정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을 떠나 있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하루빨리 배움의 공간으로 돌아와 학습권을 보장받기를 바라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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