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친오빠 알바해 학원비 지원, 결혼식 비용 플렉스로 보답” 애틋 남매 (제목없음TV)

장예솔 2024. 4.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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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지원했다고 밝혔다.

"1살 차이 오빠와 사이가 각별하다"고 운을 뗀 권은비는 "제가 고등학생 때 오빠가 지원을 많이 해줬다. 예고 무용반 입시를 보고 있었는데 안무 창작비가 조금 비싸서 부모님이 예고 진학을 반대하셨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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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제목없음TV 캡처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권은비가 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정형돈 vs 권은비 100만원 빵 ㅣ 문제 정답시 10만원, 게임은 20만원! 워터밥 초월 도파민 콘텐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은비는 연습생 시절 빵집과 PC방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회사 몰래 금, 토요일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24살이었는데 그때까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았다. 언제까지 연습만 할 수는 없지 않나. 식비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싶었다. 그때까지 지원해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했다"고 회상했다.

권은비는 '늦은 데뷔에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았냐'는 정형돈의 물음에 "25살 되면 그만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근데 24살에 딱 데뷔를 했다"며 "지금은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신다. 그렇게 반대하셨는데 그렇게 좋아하신다. 아버지가 특히 반대가 심했는데 '우리 딸이 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뿌듯해했다.

권은비는 친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모두 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살 차이 오빠와 사이가 각별하다"고 운을 뗀 권은비는 "제가 고등학생 때 오빠가 지원을 많이 해줬다. 예고 무용반 입시를 보고 있었는데 안무 창작비가 조금 비싸서 부모님이 예고 진학을 반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원비를 내야지 내가 안무 수업을 받고 예고를 갈 수 있지 않나. 그 학원비를 오빠가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보태줬다. 그전에는 정말 많이 싸웠는데 너무 감동을 받아서 '내가 진짜 잘 돼서 오빠 꼭 하고 싶은 거 시켜줄게'라고 다짐했다. 오빠한테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애틋한 남매애를 과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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