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캐러 갔다가 구토·설사"…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이채윤 2024. 4.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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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한 80대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아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A(84·여)씨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첫 SFTS 환자로, 현재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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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제주에서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한 80대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아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A(84·여)씨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하다 지난 22일부터 어지러움과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했다.

이후 SFTS 검사를 한 결과 지난 2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첫 SFTS 환자로, 현재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업복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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