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2일 전국위원회서 황우여 당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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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상임전국위에서 통과되면 다음달 2일에는 비대면 회의 방식으로 제12차 전국위원회가 열린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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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총회서 황우여 당 상임고문 비대위원장 지명
국민의힘은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상임전국위에서 통과되면 다음달 2일에는 비대면 회의 방식으로 제12차 전국위원회가 열린다. 여기서 비대위 설치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안건으로 올라가게 된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황 상임고문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당 사무총장을 지낸 데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연이어 역임하는 등 핵심 당직을 맡아왔다.
예정대로 황 상임고문이 비대위원장에 취임하면 오는 6월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두 달여 동안 ‘관리형 비대위’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과제에는 당원투표 100%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선, 4·10 총선 참패 사태 수습 등이 꼽힌다.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 지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 가지 기조를 가지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했다"며 "첫째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두 번째는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세 번째는 당 대표로서 덕망과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이기도 하고 당 대표를 지낸 분이고,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바르게 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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