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과 리버풀 동반 입성 가능성 제기됐는데…ATM이 '24골 폭격기' 쟁탈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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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쟁에 직면했다.
멕시코 매체 '레코드'는 29일(한국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그의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히메네스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코드'는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히메네스와 함께 리버풀에 입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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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쟁에 직면했다.
멕시코 매체 ‘레코드’는 29일(한국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그의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9무 4패로 승점 75점 획득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난 상황.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리버풀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시즌 다윈 누녜스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탓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히메네스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코드’는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히메네스와 함께 리버풀에 입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4골 7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아약스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히메네스의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히메네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히메네스를 향한 관심은 진지하다. 알바로 모라타(31) 앙투안 그리즈만(33)에 히메네스를 더해 정상급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레코드’는 “히메네스의 시장 가치는 4,500만 유로(약 663억 원)로 형성돼 있다.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그의 매력적인 차기 행선지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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