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49만 명 몰렸다…'대한민국 과학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김소연 기자 2024. 4.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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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4일 동안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지난해보다 더 큰 시너지를 창출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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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박식 모습. 대전시 제공.

지난 25일부터 4일 동안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18개 기관이 참여하고 4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지난해보다 더 큰 시너지를 창출했다.

기후위기를 테마로 특별기획한 신개념 '과학 방 탈출'과 우주(달)·중력을 주제로 우주과학과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우주산책'이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다. 세계자연기금(WWF)와 연계해 마련된 모형판다 플래시몹 특별전도 관람객의 시선이 모아졌다.

누리호, 보행로봇, 양자컴퓨터 등 주요 연구기관들의 우수 성과를 전시한 '기관성과관'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소개와 분야별 우수성과를 전시한 '국가전략기술관'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는 문화공연과 강연, 어린이를 위한 과학 마술콘서트 등의 행사가 펼쳐졌고, 한빛탑 물빛광장에서는 야간경관을 활용한 레이저 쇼가 진행돼 야간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약 49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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