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종운 전 롯데 감독 잔류군 책임코치로 영입

이정철 기자 2024. 4.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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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육성 강화를 위해 이종운(58)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잔류군 책임코치로 영입했다.

LG는 경남고, 청소년 대표팀, 루키팀 코치, 퓨처스 감독 등을 거치며 수많은 젊은 선수들을 육성했던 이종운 코치를 영입해 육성 파트를 보강했다.

이종운 코치는 LG에서 잔류군 책임코치라는 새로운 보직을 맡아 유망주 육성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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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육성 강화를 위해 이종운(58)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잔류군 책임코치로 영입했다.

LG는 29일 "유망선수 육성 강화를 위해 이종운 코치와 계약했다. 이종운 코치는 30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잔류군을 이끈다"고 밝혔다.

ⓒ스포츠코리아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롯데, 한화 이글스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이종운 코치는 1999년 지바 롯데 연수를 다녀온 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롯데 1군 주루코치로 활약했다.

이종운 코치는 이후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감독을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맡았다. 이 과정에서 2008년 청소년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서 U-18 야구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에서도 청룡기 3회, 봉황대기 1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이종운 코치는 2015년 롯데 1군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성적 부진 끝에 한 시즌 만에 물러났다.

이종운 코치는 이후 2018∼2020년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루키팀 책임코치와 퓨처스(2군) 감독을 맡았다. 이어 지난해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고 퓨처스 감독과 1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사퇴하자, 감독대행으로 잔여 시즌 일정을 치르기도 했다.

이종운 코치는 2023시즌을 마친 뒤 롯데를 떠났다. LG는 경남고, 청소년 대표팀, 루키팀 코치, 퓨처스 감독 등을 거치며 수많은 젊은 선수들을 육성했던 이종운 코치를 영입해 육성 파트를 보강했다.

이종운 코치는 LG에서 잔류군 책임코치라는 새로운 보직을 맡아 유망주 육성을 담당할 계획이다. LG는 지난 1월 코칭스태프 개편 발표에서 잔류군에 책임 겸 타격 담당으로 손지환 코치를 뒀다. 앞으로는 이종운 코치가 책임코치를 맡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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