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신 스틸러였던 SK 김형빈,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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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받든, 받지 못하든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서울 SK가 지난 27일 용인 SK 나이츠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End & And Story』 팬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김형빈은 행사 후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2년 만에 다시 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이야기도 나누고, 궁금한 점을 풀어갔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경기장에서 자주 뵀던 분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셨다. 편했다. 선수단보다 팬들이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셨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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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받든, 받지 못하든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서울 SK가 지난 27일 용인 SK 나이츠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End & And Story』 팬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잠실학생체육관을 가장 많이 찾은 팬 150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프로에서 4번째 시즌을 마친 김형빈(201cm, F)도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BTS 댄스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김형빈은 행사 후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2년 만에 다시 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이야기도 나누고, 궁금한 점을 풀어갔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경기장에서 자주 뵀던 분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셨다. 편했다. 선수단보다 팬들이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셨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그 후 "특히 2023~2024시즌에 팬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느꼈다. 내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자주 봤다. 책임감을 느낀다. 팬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부연했다.
5라운드까지 14경기 출전에 그쳤던 김형빈은 6라운드에 잠재력을 선보였다. 6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4분 48초 동안 6.9점 2.6리바운드 0.6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시즌 후반부에서야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준비를 열심히 한 게 코트에서 드러나서 다행이다. 시즌 내내 팀에 부상이 많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일찍 탈락했다. 2024~2025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나도 탄탄히 준비해야 한다. 팀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빈은 여전히 만족하지 않는다. 김형빈은 "발전한 게 느껴지기는 한다. 아직 갈 길은 멀다. 부족한 게 많다. 2023~2024시즌에 많은 출전 기회로 경험을 쌓았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 2024~2025시즌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 (오)재현이 형, (안)영준이 형과 나 같은 어린 선수들이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려야 한다.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이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 시즌 중 아팠던 부위도 재활해야 한다. 보강할 부위도 운동으로 채우겠다. 지금도 몸을 만들고 있다. 한 달 동안 몸을 끌어올린 뒤 팀에 합류하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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