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17만명 이상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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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기간 1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17만2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노동절 연휴 기간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2665여명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경우 항공노선이 제주~오사카밖에 없어 골드위크 기간 59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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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日 골든위크도 겹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17만2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만42명)에 견줘 56.3% 증가한 규모다. 요일별로는 3일 4만8000명, 4일 4만8000명, 5일 3만6000명, 6일 4만명 등이다.
이 중 항공 이용객은 14만8100명(국내선 13만6000명·국제선 1만2100명), 선박 이용객은 2만3900명(국내선 1만2300명·국제선 1만1600명)이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연휴 때는 강풍특보와 풍랑주의보로 인해 국내선 항공기 149편, 선박 6편이 결항하는 등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는 기상악화 등 변수가 없다면 2023년 대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56.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노동절(5월 1∼5일)과 일본의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로 외국인 관광객도 잇따라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둔 30일 제주항에 입항하는 7만7000t급 크루즈 드림호(승객 정원 2222명)를 시작으로 1일에는 국제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세레나호(승객 정원 5260명)와 아도라 매직 시티호(승객 정원 5246명)가 제주를 찾는다. 이어 3일에는 MSC 벨리시마호(승객 정원 5654명), 4일 드림호, 6일에는 아도라 매직 시티호, 블루 드림 멜로디호(승객 정원 1582명) 등이 제주를 기항한다. 아울러 노동절 연휴 기간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2665여명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경우 항공노선이 제주~오사카밖에 없어 골드위크 기간 59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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