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개강 또 무산, 5월 1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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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의대가 학생들의 참여 저조로 29일 예정되었던 개강을 또다시 5월 13일로 연기했다.
울산대에 따르면 이날 개강 공지에도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수업 재개가 무산됐다.
현재 울산대 의대에는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20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으나, 학교 측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아 '유효 휴학'은 아닌 상황이다.
울산대는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대에 배정된 120명을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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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 의대가 학생들의 참여 저조로 29일 예정되었던 개강을 또다시 5월 13일로 연기했다.
울산대에 따르면 이날 개강 공지에도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수업 재개가 무산됐다.
현재 울산대 의대에는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20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으나, 학교 측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아 ‘유효 휴학’은 아닌 상황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집단 유급 시한이나 휴학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아울러 대입 전형 시행 계획도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울산대는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대에 배정된 120명을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최종 결과는 오후 5시 전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대 의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에 따라 기존 정원 40명에서 80명이 증원돼 내년부터 120명을 모집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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